영어마을2024. 6. 21. 08:08

군포시, 여름방학 청소년 영어캠프 참가자 모집


초등학교 5~6학년 50명 대상, 7월 1일부터 선착순 모집

군포시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학습에 대한 동기부여와 흥미증진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숙박형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영어캠프는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4일간 군포시청소년수련원(충청남도 청양군 소재)에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군포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생으로, 작년 영어캠프에 참여한 경우는 다른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참여가 제한된다.

참가자는 7월 1일 9시부터 군포시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에 안내 되어있는 링크를 통해 선착순 50명 모집하며, 참가비는 1인당 11만원이다.

참가하는 아이들은 3박 4일간(숙박형) 영어권 원어민 강사 및 대학생 멘토들과 함께 생활하며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및 다양한 체험활동 통해 자연스럽게 생활영어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시 관계자는 “레벨별 반편성과 원어민 교사를 통한 수업으로 수업의 질을 보다 높인 이번 캠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청소년수련원(031-390-014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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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대부도(단원구 대부남동 산126번지)에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전국 최초의 공립형 국제학교인 (가칭)경기안산국제학교가 설립된다. 국제학교 설립은 민선 8기 안산시(시장 이민근)의 공약사항이다.


전국 최대의 다문화 도시인 안산시가 직면한 다문화 학생의 증가에 따른 체계적 지원 방안에 대한 필요성으로부터 출발, 시는 경기도교육청과 안산교육지원청에 국제학교 설립에 대해 지속적인 건의를 이어왔다. 그 결과, 안산시의 특수성과 사업추진 의지 등 종합적 판단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에서 안산시에 설립하기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

■ 국제 교육 특화 지구로의 도약 기대 

안산시는 18일 오전 경기도교육청에서 (가칭)경기안산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김태훈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기도교육청이 안산시에 국제학교 설립을 결정한 이유로는 다문화 학생이 가장 많다는 점이 꼽힌다. 아울러, 교육부가 지정∙고시한 교육국제화특구로 외국어 교육 강화는 물론, 지역 시설 및 자원과의 연계가 용이하다는 점에서 호평가를 받았다.

특히 학교 설립 부지는 학습력을 높일 수 있는 최고의 경관을 갖춘 대부도 지역으로 공항과의 접근성이 좋아 향후 해외에 우수 인재 유치가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아울러, 대부도 종합발전계획과 함께 국제적인 교육 특화 지역으로서의 도약이 가능한 지역이라고도 평가했다.

■ 공립학교의 새로운 모델 구축

(가칭)경기안산국제학교는 중·고등학교 과정 총 12학급(중학교 6개 학급, 고등학교 6개 학급) 180명 규모로 운영될 방침이다. 전국 단위의 모집을 거쳐 다문화 학생 70%, 국내 학생 30%로 채울 계획에 있다.

국제학교는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의 공동 성장을 지원할 공립형 대안학교다. 특히 지역사회의 민·관·학 시설을 적극 활용해 지역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공립학교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오는 2028년 3월 개교를 위해 부지 결정 단계부터 발 빠르게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학교 설립과 관련한 행정적 절차의 신속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안산 내 지역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다양한 기업∙기관들과 연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특색있는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중지를 모을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국제학교를 기반으로 국제적인 교육 특화 지역으로 거듭나고 명품 교육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설립부터 향후 운영에 이르기까지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교육청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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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와마을2024. 6. 16. 09:04

시흥시는 지난 12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바이오산업을 통한 미래 첨단도시의 발전은 어떻게 가능한가?’를 주제로 ‘제19차 대학과 도시 포럼’을 개최했다. 

2022년, 2023년에 이어 19회차를 맞은 ‘대학과 도시’ 포럼은 시흥시와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공동으로 기획한 정책 포럼이다. 이 포럼은 주제별 전문가, 관련 기관 관계자 및 시흥시민이 함께 시의 균형발전 및 종합적 미래 발전 방안을 논의하며, 소통할 수 있는 공론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 

2022년도에는 대학과 도시의 미래, 공교육과 평생교육, 시민이 행복한 도시 등의 주제로 10회, 2023년도에는 포스트 스마트 도시, 창업 도시, 저출산 지방소멸 시대 등의 주제로 8회 개최된 바 있다. 올해는 시민들의 자녀 교육, 인공지능(AI)+X, 기후 테크 등 새로운 주제로 총 9회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19차 포럼에서 바이오산업의 국내외 현황과 첨단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대학과 도시의 역할에 대해 문초혜 패스웨이 파트너스 이사와 이의일 엑셀세라퓨틱스 대표가 각각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 이후에는 이승진 메디포스트 전무와 신제승 시흥시 미래전략담당관의 토론이 이어졌다.

문초혜 이사는 주제 발표에서 “대학과 병원을 중심으로 우수한 기술, 연구 인력, 자본 등이 결집한 미국 보스턴과 시흥시는 매우 유사하다”라며 “서울대와 서울대병원을 중심으로 의료ㆍ바이오산업을 육성한다면 한국형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대표 소부장(소재ㆍ부품ㆍ장비) 배양 배지 전문기업 엑셀세라퓨틱스의 이의일 대표는 “정부가 바이오 소부장 국산화에 나섰지만, 국내 바이오 기업 원부자재 92%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각종 인ㆍ허가와 규제, 생산 인프라 부족, 글로벌기업 독과점 등 문제로 아직 갈 길이 멀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바이오 소부장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가 중장기적 관점에서 명확한 해법을 제시하고, 연구개발뿐 아니라 해외 마케팅 판매 지원부터 국산 기술 수요기업에 대한 구매지원까지 사업화 분야에도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제언했다.

주제 발표 이후에 이어진 토론에서 이승진 메디포스터 전무는 캐나다 연방정부 산하 비영리기관인 재생의학상용화센터(CCRM)의 성공 사례를 들어 한국형 CCRM 모델 구축의 필요성과 지자체와 대학의 역할에 관해 설명했다. CCRM은 캐나다 연방정부의 지원을 받으며 세포ㆍ유전자 치료제 연구개발 및 산업생태계 조성과 경쟁력 있는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비영리기관이다. 

이어 시흥시 신제승 미래전략담당관은 시흥시 의료ㆍ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비전과 사업 진 현황 및 향후 추진 전략을 설명했다.

한편, 20차 포럼은 7월 10일 오후 7시 시청 늠내홀에서 사회탐구영역 유명 강사인 이지영 강사를 초청해 ‘올바른 성장을 위한 자녀 교육’을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지영 강사는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자녀 교육에 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제언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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