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박건수)가 2022년 3월 1일자로 한국공학대학교(이하 한국공대)로 교명을 변경했다.
한국공대는 지난 3월 4일 본교 아트센터 및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한국공학대학교 출범 비전선포식’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드는 공학기술 선도 대학』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한국공대는 새로운 비전과 함께하는 5대 전략 방향으로, 5대 핵심부문과 20개 전략과제를 수립하고, 특히 ICT 융합, 첨단 반도체, 탄소중립의 학문분야 특성화를 통해 단과대학 및 특성화 학부 개편, 융합전공 신설로 디지털·에너지 대전환의 핵심인재 양성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대학과의 소통 및 협력 강화를 위해 정책협의회를 구성해 대학과 지역의 정책 협력 체계를 구축했고, 대학협력 기반의 선순환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을 위한 대학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왔다.
특히, 한국공대는 지난해 대학 정규수업에 대학생들이 직접 지역사회의 현안과 문제를 발굴·해결하는 「지역사회참여교과(이하 CE교과)」와 대학생 동아리 및 공동체 모임의 활동 역량을 활용해 사회 공익적 활동을 하는 「대학생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을 처음 도입해 추진했으며, 올해도 다양한 지역 맞춤형 대학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발전시킬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한국공학대학교로의 새로운 도약을 축하드리며, 그동안 지역사회 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만큼, 앞으로도 시흥시와 한국공대가 도시와 대학의 모범적인 상생 모델로서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1386년 이후 미래로 (ZUKUNFT SEIT 1386)’는 635년 전 설립된 하이델베르크대학 로고에 들어 있는 슬로건이다. 파리대학의 모델을 따라 신학, 법학, 의학, 철학 4개의 학부로 시작했다. 파리와 프라하대학의 교수들이 옮겨 왔다. 네덜란드 출신 초대 총장이 정한 라틴어 모토 ‘Semper Apertus(언제나 열려 있는)’는 이 대학이 추구하는 개방적 학풍을 말해 준다.
독일연구재단, 3년마다 대학 보고서 내
하이델베르크대학 캠퍼스. [사진 하이델베르크대학 홈페이지]
미래를 지향하면서 언제나 누구에게나 어떤 문제에도 열려 있는 개방성, 오랜 기간 정부의 획일적 통제에 길들여진 한국 대학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덕목이 아닐까? 아닌 줄 알면서도 관성에 의해 궤도를 달리고 있는 우리 대학은 아직 실패에서 제대로 회복해 본 역사의 경험이 없다. 중세부터 몇 차례 위기를 극복한 하이델베르크대학은 2차 세계 대전이 끝나자 나치주의에서 빠르게 벗어나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났다. 연합군이 이 역사적 도시에 폭격을 하지 않은 덕을 봤다.
1945년 미군이 점령한 하이델베르크에 13인의 위원회가 만들어졌다. 유대인 부인 때문에 교수직을 박탈당했던 철학자 카를 야스퍼스와 나치에 저항했던 지리경제학자 알프레드 베버가 포함된 이 위원회는 ‘진리와 정의, 인류애의 생동하는 정신(Living Spirit)’을 대학의 기본 가치로 복원했다. 알프레드 베버는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으로 유명한 막스 베버의 동생이다. 야스퍼스가 이때 대학을 복원하기 위한 그의 생각을 정리해 출간한 『대학의 이념』은 지금 읽어 봐도 진리로 가득 차 있음을 알 수 있다. 대학은 열린 생각으로 전체를 보며 새로운 지식을 추구하는 학자들과 학생들의 열린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
현재의 하이델베르크대학은 12개의 학부로 구성되어 있다. 원래 있던 4개의 학부에 현대 언어, 경제 및 사회과학, 행동 및 문화과학, 수학 및 컴퓨터과학, 화학 및 지구과학, 물리천문과학, 생명과학이 추가되고 만하임에 의학부가 신설됐다.
도시를 가로지르는 네카르강 남쪽의 구도심 캠퍼스에는 1905년에 지어진 대학 도서관과 인문 분야의 학부들이 위치해 있다. 르네상스 스타일의 고색창연한 하이델베르크 성이 배경이다. 강과 구도심을 연결하는 골목길에 있는 브라우하우스(Brau Haus)를 지날 때면 뮤지컬 ‘황태자의 첫사랑’의 드링크 송이 들리는 것 같다. 경제 및 사회과학부는 인접한 강변의 베르크하임 캠퍼스에 있다. 외국 유학생이 많아 영어가 보편적으로 사용된다.
하이델베르크대학 부속 병원에서의 수술 장면. [사진 하이델베르크대학 홈페이지]
옛 캠퍼스에서 좀 떨어진 강북의 노이엔하이머 펠트 지역에는 자연과학과, 의학, 대학 병원, 연구소들을 위한 새로운 캠퍼스가 세워졌다. 150㏊ 대지의 중앙에 대학의 코어 기능을 배치하고 그 주변에 외부와 협력하기 위한 병원, 연구소들을 배치했다. 마치 세포의 핵을 세포막이 둘러싸는 듯한 형상이다. 독일 대학 캠퍼스로는 매우 큰 편이다. 자전거로 다닐 수 있도록 친환경 캠퍼스로 설계했다. 기숙사, 체육시설, 식물원도 있다.
연방제 국가인 독일의 대학은 주정부가 대학 운영의 기본 예산을 지원하고 연방정부가 연방교육연구부 산하의 독일연구재단(DFG) 등을 통해 연구비 등을 지원한다. 지역 대학이 좋아지면 새로운 지식과 아이디어의 흐름이 활발해지고 지역의 경쟁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독일의 주들은 대학의 수월성을 높이기 위해 경쟁한다. 하이델베르크대학의 경우 2020년 8억200만 유로(1조 787억원) 예산 중 64.3%인 5억1600만 유로를 바덴 뷔르템베르크주에서 지원했다. 카를스루에 공대(KIT), 슈투트가르트대학, 만하임대학도 이 주에 속한 대학들이다.
독일 전체로 보면 2019년 기준으로 주정부와 연방정부가 각각 237억 유로(31조9000억원)와 87억 유로(11조7000억원)를 대학에 지원했다. 국립연구소를 통한 간접지원을 제외하고 독일 정부가 총 43조6000원을 대학에 직접 지원한 것이다. 고등교육투자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하위권에 속하는 우리나라와 상당한 차이가 있다.
독일에선 국립 연구소들이 대학에 포진해 있고 대학교수들이 소장을 맡는다. 하이델베르크 노이엔하이머 펠트 캠퍼스에는 독일 국립 암연구센터(DKFZ)가 들어와 있다. 연방정부와 바덴 뷔르템베르크주가 9대 1의 비율로 투자하는 이 국립 연구소의 2019년 예산은 3억2000만 유로(4300억원)다. 대학의 예산에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DKFZ 예산이 대학과 병원에 상당한 기여를 한다. 이외에도 의학, 천문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초연구를 지원하는 막스 플랑크 연구소가 이 캠퍼스에 위치해 있다.
DFG는 3년마다 독일 대학 연구비 분석 보고서를 낸다. 올해 10월의 보고서에 의하면 하이델베르크는 DFG 연구비를 가장 많이 받는 상위 세 대학에 속한다. DFG 보고서에 의하면 루트비히 막시밀리안 뮌헨대학(LMU)과 뮌헨공대(TUM), 하이델베르크대학은 2017년부터 3년 동안 4500억~5000억원을 받았다. 학생 1인당 연구비는 하이델베르크가 가장 많다. 아헨공대와 드레스덴공대(TUD)가 그 다음이다.
메르켈 독일 전 총리가 지난 9월 막스 플랑크 연구소 양자컴퓨터 연구실을 방문 했다. [EPA=연합뉴스]
독일 통일 후 30년이 지난 현재 동독과 서독 지역의 총 DFG 연구비는 인구 대비로 같아지게 됐다. 이 과정에서 동독의 드레스덴공대가 가장 빠르게 발전했다. 작센 왕조의 수도 드레스덴은 1945년 연합군의 융단 폭격으로 도시의 90%가 파괴됐다. 통독 후 독일은 자존심을 걸고 이 문화의 중심지를 복원했다. 2016년 나는 드레스덴공대 컴퓨터과학부의 연례 컨퍼런스에 키노트 연사로 초청받아 강연했다. 이 행사 전에는 연방 빅데이터 연구센터 보고회에 초청받아 참석했다.
드레스덴은 유럽에서 유일하게 반도체 산업이 살아 있는 전략 도시다. 한때 AMD가 보유했던 글로벌 파운드리 반도체 라인이 있다. 드레스덴공대는 일찍이 기술 창업의 요람으로 자리 잡았다.
게하르트 페트바이스 교수는 와이파이 칩셋을 유럽에서 처음 개발해 창업한 교수다. 창업이 흔하지 않았던 독일에서 그는 롤 모델이 됐다. 드레스덴공대의 진취성은 최근 범대학 차원의 데이터사이언스 교육을 위한 ‘디지털 학습’ 조직을 만들었다는 점에서도 알 수 있다. 드레스덴공대의 도서관은 지하에 만들었다. 지하 1층에는 비발디의 사계 악보 원본이 보존되어 있다. 지하 3층의 열람실에는 외부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학습과 사색을 위한 공간이다. 이 도서관은 대학 캠퍼스에 있지만 시정부가 운영 자금을 지원한다.
DFG 연구비 지원을 분야별로 나눠 보면 의학은 LMU와 하이델베르크, 프라이부르크대학이 앞서고 자연과학은 하이델베르크, TUM, KIT, 마인츠대학이 선두 그룹이다. 공학은 아헨공대와 슈투트가르트대학, 드레스덴공대 등이 선두다. 인문 사회과학은 자유베를린대학과 LMU가 앞선다.
획일적 대학 규제 한국 정부 교훈 삼아야
독일인은 창업보다는 기업 취업을 선호해 왔다. 그러나 이 문화도 바뀌고 있다. 베를린, 함부르크, 카를스루에, 슈투트가르트, 뭔헨 등에서 창업이 늘어나고 대학 창업에 성공한 교수와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TUM 학생들이 창업한 셀로니스는 올해 100억 유로 가치의 데카콘이 됐다. 이 학생들을 가르쳤던 알폰스 켐퍼 교수는 내가 SAP와 HANA 플랫폼을 만드는 것을 보고 유사한 기술을 개발해 나스닥 상장회사 타블로에 매각했다. 이러한 사례를 바탕으로 TUM은 ‘창업 대학’을 표방한다. 뮌헨의 두 명문 LMU와 TUM은 공동으로 디지털 기술 및 경영 센터(CDTM)를 만들어 지역 창업생태계를 키워 가고 있다. 대학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지식의 흐름을 만들고 새로운 인재의 양성을 통해 사회를 미래로 이끄는 오픈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이 작동하려면 사람과 자본의 흐름이 다양하고 자유로워야 한다. 정부가 대학을 하나의 획일적 틀로 규제하는 패러다임은 미래가 없다. 투자에서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고 하지 않았던가?
차상균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장. 서울대 전기공학사, 계측제어공학석사, 스탠퍼드대 박사. 2014~19년 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 초대 원장. 2002년 실리콘밸리에 실험실벤처를 창업했다. 이 회사를 인수한 독일 기업 SAP의 한국연구소를 설립해 SAP HANA가 나오기까지의 연구를 이끌고 전사적 개발을 공동 지휘했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29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서울대학교, 재외동포재단과 함께 ‘한민족 정체성과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재외동포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 김성곤 재외동포이사장 등이 참석해 국제화 시대에 750만 재외동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모국과의 교류·협력을 통한 국가 및 지역사회 발전에 함께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글로벌 한민족 네트워크의 거점이 될 ‘재외동포교육문화센터’ 건립·운영 ▲지역사회 발전과 교류협력 증진 ▲재외동포-내국민의 상호이해 및 모국과의 상생발전 기여에 적극 협력 등이다.
재외동포교육문화센터는 서울대 시흥캠퍼스 내에 건립된다. 이로써 정부 중점 과제로 추진되고 있는 차세대 재외동포들의 민족 정체성 향상, 한민족으로서의 역량 강화 및 네트워크 형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향후 센터에서는 해외 이주 역사유물 전시 및 디지털 아카이빙 서비스 제공과 함께 차세대 재외동포 정체성 교육프로그램(한국어, 역사, 문화 등), 내국민의 재외동포 이해교육, 국내외 아동ㆍ청소년 및 청년 등이 함께하는 체험교육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주민과 재외동포간의 교육ㆍ문화ㆍ예술 교류·협력 증진, 재외동포 의료 및 관광 활성화, 시흥시민(초·중·고 학생 포함) 대상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역 교육사업의 다양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사회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외동포와 내국민의 소통과 화합이 이뤄질 역사적인 공간이 시흥에 들어서게 되어 매우 뜻깊다는 소감을 전한 임병택 시흥시장은 “본 사업은 교육도시를 지향하는 시흥시의 비전에 부합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에 있어서도 중요하고 의미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흥시민, 더 나아가 내국인과 750만 재외동포가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존중함으로써 민족적 에너지가 극대화되어 지역사회와 국가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시흥시는 재외동포교육문화센터 건립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글로벌캠퍼스 스탠포드연구소(SCIGC: Stanford Center at the Incheon Global Campus)가 개소 이후 처음으로 오픈하우스 행사를 개최, 연구소의 연구방향 등을 알린다.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열리는 이번 오픈 하우스에는 연구 주제뿐만 아니라 스탠포드 커뮤니티 참여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연구소의 연구 방향 등을 알리고 질의응답 순서도 진행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교통 데이터의 통합적 분석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하고 효율적인 ‘스마트 모빌리티’, △자율주행에서의 휴먼 팩터(Human Factor)의 중요성, △폐기물 순환 시스템과 순환경제 비즈니스, △GS칼텍스 등 12개 컨소시엄사와 공동연구 중인 ‘제주 스마트시티 연구’ 소개, △기후위기 대비 지속가능 파이낸싱 기술 모델링을 연구하는 ‘스마트 파이낸싱’ 등에 대한 발표도 있을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동시에 진행되며 오프라인 행사는 인천글로벌캠퍼스 스탠포드 센터 홀에서 사전 신청자에 한해 진행된다.
SCIGC는 스마트시티 기술의 효율적인 적용을 위한 학제 간 연구를 위해 미국 스탠포드대학교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설립한 대학 부설 외국연구기관으로 지난 6월 공식 개소했다.
연구소는 스마트시티 기술 구현, 지속가능한 도시 시스템과 웰빙, 혁신적 기업 운영 및 비즈니스 모델 구축, 지속가능한 글로벌 경제 시스템 등 학제 간 경계를 넘나드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부천시는 지난 9일 가톨릭대학교 성심산학협력단과 ‘부천시 미래산업 민·관·산·학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유성준 부천시 문화산업전략과장, 나건 가톨릭대학교 성심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지역 미래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을 개발하고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포괄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가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한 문화산업융합포럼을 개최하고 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전문 아카데미를 개설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재 건립 중인 웹툰융합센터 내에 가톨릭대학교 산업인재 육성 대학원 과정 운영 논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앞으로 더 다양하고 실질적 협력이 전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시명 문화경제국장은 “지역 콘텐츠기업의 우수 인재에 대한 수요가 높은 만큼 관학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밝히며, “지자체와 지역 대학이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이 지역사회에 취업, 정주, 성장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협력 플랫폼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실뉴스 sasilnews.com]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박건수)와 2021년 대학협력 주력 사업으로 올 상반기에 처음 지역사회참여교과(이하 CE교과, Community Engagement)를 도입해 대학과 공동 운영해왔다. 하반기에도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할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1학기 CE교과 총 11과목을 개설해 약 58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지역 현안을 주제로 관계자 인터뷰, 지역탐방 등 조별과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관한 고찰과 지역사회 문제해결 방안 제안 등 창의적이고 유의미한 결과 30여 건을 도출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총 10개 과목의 CE교과를 개설했는데 지난 9월 1일부터 2학기가 시작돼 현재 600여 명의 학생이 수업에 참여 중이다.
주요 수업 주제는 지역사회 개선 분야 발굴 및 해결방안 도출, 시흥시의회의 구성과 역할 조사 연구, 지역사회 미디어 현황과 시민참여 방안 연구, 청년·청소년 거버넌스 조성 등이다.
이로써 다양한 분야의 접근을 통해 지역사회 전반에 대한 이해와 창의적인 문제해결 방안을 도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게임공학부와 디자인공학부에서는 시흥시 대표 관광지인 오이도를 배경으로 하는 문화관광콘텐츠를 디자인 및 개발할 계획이다. 또, 개발된 콘텐츠는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연내에 오이도박물관에 전시해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자원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연간 추진된 CE교과는 연말 성과보고회를 통해 우수교과 및 정책으로 실현할 수 있는 과제를 선정함으로써 주민참여예산 등 정책 연계를 통한 지속적인 추진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시흥시 미래전략담당관은 “우리 지역 대학이 지닌 인적·물적 자원과 교육·연구·혁신 기능을 활용해 지역수요에 맞는 협력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추진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면서 “지역을 공부하며 이해하고 자란 우리 시 청년들이 시흥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1장 문제는 올바르게 제기할 때 해결된다 긴키대학의 현실에 직면하다 ‘18세’의 심각한 의미 ‘산킨코류협회’에 입회서를 제출한 기억이 없다 인위적인 네이밍 ‘간간도리츠(??同立)’ 외국인이 모르는 일본 대학의 서열 그룹 PR하는 것은 참치가 아니다 드디어 소케이킨(早慶近) 시대 전국 1위가 아니면 의미가 없다
2장 누구를 위한 일인지 항상 생각하라 세코(世耕) 집안의 가정 환경 긴테츠(近?)에서 배운 사회부 기자와의 교제 ‘세코’니까 거절할 수 없겠지 청빈을 관철한 창립자 홍보와 광고의 다른 점 ‘확실한 미래…’라는 식의 캐치프레이즈는 금물 가까워진 긴키대학 미국 인형 브라이스가 Web 발신 비판을 위한 비판은 무시한다
3장 이것이 긴키대학 홍보부의 실력이다 뉴스 릴리스 타율 연간 474타 보텀 업(bottom-up) 정보 수집 대학의 위기관리 홍보는 완전 엉망 24시간 대응 넷 세대가 아니면 참견하지 마라 비판이 쏟아진 대학 안내 책자 전국 5대 신문 압권 광고 방카라의 껍질을 깨다
4장 ‘긴키대학 참치’ 성공의 본질은 무엇인가 “한물간 콘텐츠”를 부활시키다 원점은 ‘바다를 경작하라’ 고난의 연구 사이클 화제를 연결하기 위한 홍보 1시간 28분짜리 큰 광고 참치의 모든 부위가 맛있는 도로(뱃살) ‘긴키대학’을 전국 편의점에서 볼 수 있다
5장 입학식과 졸업식은 최강의 홍보 콘텐츠 본의 아니게 입학한 학생들의 기분을 읽는다 일선에서 활약하는 OB가 있었다 층쿠♂씨에게 전적으로 위임하다 성대 적출이라는 충격적인 고백 스티브 잡스를 능가한 호리에몽
6장 사립대학은 기업인가? 투자 총액 500억 엔 전액 보유 자산 대학이 돈 버는 게 왜 나쁘냐 ‘돈 버는 대학의 서열 등급’ 있을 만하지 않아요? 학생과 수험생은 고객 홍보 발신으로 마케팅을 창출하다 홍보 퍼스트에서 홍보 경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