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살리기2020. 6. 23. 08:24

경기대, 대진대, 아주대, 평택대, 한양대, 협성대 참여
경기도가 6개 대학과 손을 잡고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경기도와 경기대학교, 대진대학교, 아주대학교, 평택대학교, 한양대학교, 협성대학교는 22일 오후 이 같은 내용의 ‘데이터 활용 활성화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 신광순 경기대 산학협력단장, 이정례 대진대 기획처장, 심규철 아주대 기획처장, 오현숙 평택대 취창업지원단장, 임규건 한양대 IC-PBL센터장, 박남수 협성대 산학협력단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6개 대학은 관-학 상호 협력체계를 토대로 데이터 기반의 행정 및 학술활동의 활성화에 적극 힘쓸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경기도는 6개 대학에 도가 보유한 각종 공공·민간 데이터와 인프라를 제공해 해당 학교 데이터관련 학과 교수·학생들이 교육·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6개 대학은 경기도가 제공한 데이터와 인프라 등을 기반으로 데이터 교육과정 개발·운영, 과제 및 연구수행 등을 추진, 각종 도정 현안사안과 관련한 해결 및 발전방안을 도출하는데 동참하기로 합의했다.

향후 6개 대학과의 협력성과를 분석한 후, 더 많은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데이터를 수집·축적하고 이를 분석해 미래를 예측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활동의 중요성이 커져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데이터 기반의 행정 고도화와 관련 연구의 활발한 진행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도는 유동인구, 매출, 수자원, 기상 등 3천여 건의 공공·민간 데이터를 수집해 ‘통합저장소’에 저장 체계적으로 분석·관리할 수 있는 ‘경기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성남 판교에 ‘데이터 분석센터’를 설치해 학생, 연구원, 도민 누구나 방문해 데이터를 활용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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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살리기2020. 6. 12. 08:38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역대학(한국산업기술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과 함께 지역상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수한 대학의 자원을 활용해 시-지역주민-대학이 함께 꾸려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시흥시는 2014년 한국산업기술대학교를 시작으로 2019년 경기과학기술대와 협약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을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 정책을 논의하는 정책협의회를 진행해왔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발굴됐다. ‘공동체 강화 및 상생방안 마련’을 중점으로 대학의 전문성 및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현장에 직접 접목하는 방식을 통해 지역문제 해결과 정책사업 연계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사업은 총 여섯 가지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지역경제 활성화, 취약계층(아동‧독거노인 등)을 위한 기반구축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우선 산기대에서는 젊은 세대 유입을 목표로 구도심인 신천동을 아동친화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안전도로 디자인 ▲아동친화형 놀이터 조성 ▲주민자치 공간 디자인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내 정왕시장 상인들의 의견이 담긴 공공서비스 디자인을 개발하고 시화국가산업단지를 배후로 둔 입지특성을 고려한 시흥형 강소기업 육성 아이디어를 사업에 담았다.

과기대에서도 구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2030 소비층이 즐길 수 있는 호현로 상권활성화 사업 ▲지역주민의 심리적 안녕을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기반의 마음케어 사업▲어린이집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매뉴얼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윤진철 시흥시 미래전략담당관은 “이번 사업은 그간 시흥시와 지역대학이 꾸준히 소통하고 협력모델을 구축해온 결과”라며 “코로나 19 사태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대학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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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살리기2020. 3. 30. 09:26

서울대학교 시흥스마트캠퍼스 내 교육협력동 개관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서울대학교 시흥스마트캠퍼스 시대가 열리기 시작했다.

서울대학교는 2020년 3월 1일자 조직개편에서 임시조직이었던 시흥캠퍼스추진본부를 공식적인 행정조직 시흥캠퍼스본부로 격상시켜 서울대학교 시흥스마트캠퍼스 및 글로벌 교육‧의료 산학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조직개편에 따라 3월 25일 시흥캠퍼스본부가 서울대학교 시흥스마트캠퍼스 교육동에 새로 둥지를 틀었고, 핵심인재양성 및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하는 시흥스마트캠퍼스 기본방향에 기반해 미래형 스마트캠퍼스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입주가 시작된 대우조선해양연구센터, 이번에 개관하는 교육동 외에도 지능형 무인이동체 연구동, 미래모빌리티 연구동 등이 2020년 내 완공예정으로 서울대학교 시흥스마트캠퍼스는 시흥시를 넘어 대한민국 4차 산업 전초기지가 될 예정이다.

총 10층 규모로 지어진 교육동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본부를 비롯해 교육협력센터, 언어교육원, 글로벌 미래치의학 교육센터 등이 들어섰다. 

특히 3층에 위치한 교육협력센터는 학습실, 영재교육원 각 5개소, 예체능 학습실, 창의예술발전소 등 시흥 청소년의 교육을 책임지는 배움의 요람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는 2010년부터‘서울대 창의인재육성 멘토링’사업으로 시작된 시흥시-서울대 교육협력사업이 센터기반 프로그램으로 도약할 기반 완성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2020년 시흥시-서울대 교육협력사업은 음악멘토링, 시흥영재교육원, 창의인재육성멘토링, 스누콤 등 시흥청소년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시흥스마트캠퍼스 내 교육협력센터의 개관을 시작으로 교육협력사업이 시흥시 전역으로 확대되어 관내 청소년들의 교육기회 확대 및 교육 질 향상에 이바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1000석 이상의 컨벤션 홀, 250여명을 수용 가능한 연수원 숙소도 문을 열어 시흥시민에게 개방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교육동 개관을 시작으로 시흥시가 그려왔던 미래 청사진이 구체화되기 시작했다”며 “그동안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사업을 아낌없이 응원해준 시흥시민 여러분께 본격적인 개관소식을 전해 기쁘다”고 전했다.

 

사실뉴스 sas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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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살리기2020. 1. 19. 20:04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18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ABC홀에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시흥영재교육원(이하 시흥영재교육원)의 2019학년도 수료식을 개최했다. 

시흥영재교육원은 사사 및 R&E 과정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사사과정’은 과학, 수학·정보, 융합 등 분과별로 서울대 교수가 직접 강의하는 과정으로 심화탐구교육, 인문소양 및 과학입문교육, 서울대 관악캠퍼스 투어 등을 진행한다. ‘R&E(Research&Education)과정’은 지도교수, 석박사급 연구원과 학생 4명이 한 팀을 구성해 주제를 정하고 탐구와 발표 활동으로 보고서와 포스터를 제작한다.

이날 2019학년도 수료식에서 학교장 추천 및 경기시흥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중2에서 고1 학생 총 95명 중 사사과정 120시간, R&E과정 102시간의 교육과정을 거친 총 82명(사사 44명, R&E 38명)이 수료했다. 2020학년도는 111명의 지원자 중 면접을 거쳐 94명(사사 54명, R&E 40명)의 신입생을 선발했다.

2012년 ‘서울대 창의인재육성 시흥캠퍼스’ 사업으로 시작한 시흥영재교육원은 2014년 9월 경기도교육청의 승인을 받아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설 시흥영재교육원’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수료 시 학교 생활기록부에 특기사항 등록이 가능하다. 

전상학 시흥영재교육원 원장(서울대 생물교육과 교수)은 “시흥영재교육원을 통해 관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역량 개발과 창의적 인재양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꾸준히 힘을 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흥시의 교육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교육 수요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시 관계자는 “시흥시는 서울대학교와 함께 ‘시흥영재교육원‘ 등 교육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시흥시의 학생과 학부모에게 수준 높은 서울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오는 3월 서울대 시흥캠퍼스 교육협력센터의 개관으로 서울대 교육협력사업의 거점을 마련하고 이를 기반으로 권역별 분산 운영을 통해 시흥시 전 지역의 학생들이 서울대 교육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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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살리기2020. 1. 14. 08:39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11일 시흥시와 서울대학교 교육협력사업인「스누콤(SNUComm) 꿈꾸는 뮤지컬」의 2기 수료공연을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개최했다. 
「스누콤 꿈꾸는 뮤지컬」은 시흥시 지원으로 서울대학교 사범대와 음대가 개발하고 서울대 강사진이 직접 교육하는 종합예술 교육이다. 시흥시 3~6학년 초등학생 25명이 뮤지컬 교육을 받고 직접 무대를 만든다.  

지난해 상반기 1기 과정에 이어 학부모의 높은 호응 속에 하반기에 진행된 2기 과정의 이 날 수료공연에서는 학생들이 매주 모여 직접 스토리, 가사, 안무를 구성한 음악극 를 무대에 올려 재능과 성과를 뽐냈다.

공연을 마친 학생과 학부모들은 “서울대 선생님들과 함께 노래와 악기를 배우고 공연을 올리는 과정이 즐겁고 유익했다”며 교육에 만족을 나타냈다. 

시흥시와 서울대학교는 지난해 초등학생 뿐 아니라 중학생을 대상으로「스누콤 Musical Play」를 시범운영하며 시흥시 학생들의 뮤지컬 교육의 기회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스누콤 뮤지컬 프로그램 책임교수인 서울대 음악대학 작곡과 서정은 교수는 “학생들은 스누콤 뮤지컬 교육을 통해 직접 공연을 구성하며 음악적 능력의 향상을 얻을 뿐 아니라, 협업과 합주를 통해 존중심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앞으로도 시흥시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목표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는 서울대학교와 함께 ’스누콤‘ 등 교육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수준 높은 서울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한다. 스누콤 뮤지컬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얻는 재능과 자신감은 성장에 귀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 해 스누콤 뮤지컬 프로그램은 초등생 과정 「꿈꾸는 뮤지컬」 및 중학생 과정 「Musical Play」을 총 3기수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며, 오는 3월 참가생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안내는 서울대 스누콤센터(02-880-4472) 또는 시흥시청 교육자치과(031-310-349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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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살리기2019. 10. 4. 11:26

미네르바스쿨 설립자 벤 넬슨, 제20회 세계지식포럼 연사로 나서

  • 방영덕 기자 매일경제 입력 : 2019.09.27 13:15:25   수정 : 2019.09.27 15:31:30

"한국은 교육에 집착하다시피 올인하고 있지만 오래된 (교육) 시스템을 고수한다. 첨단을 달리는 인재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구시대 시스템에 사로잡혀 있는 모습을 볼 때마다 안타깝다."

벤 넬슨(사진) 미네르바 스쿨 설립자는 27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 20회 세계지식포럼에서 한국 교육의 가장 큰 문제로 구시대적인 교육 시스템을 지적했다.

벤 넬슨은 "한국에 제가 자주 오는 이유는 한국에 오면 미래를 맛보는 느낌"이라며 "역사상 가장 뛰어난 경제적 기적을 한국은 이뤘고, 또 세계를 선도하는 천재적인 일꾼들도 많이 배출했다"고 한국의 인재들을 치켜세웠다.그러나 "무슨 연유에서인지 교육 시스템 만큼은 수십년 동안 변하지 않고 있다"며 "분명 교육의 중요성을 어떤 나라보다 잘 알고, 교육 환경도 뛰어나지만 교육 시스템은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벤 넬슨은 누구보다 교육 환경 변화에 관심이 많다. 인공지능(AI) 알파고가 인간과의 바둑을 이기고, 자율주행차가 거리를 돌아다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인재를 기르려면 대학 교육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2014년 고민 끝에 미네르바스쿨을 설립했다. 미국의 대학 컨소시엄인 KGI로부터 인가를 받은 미네르바스쿨 설립에는 하버드대 사회과학대학장을 지낸 스티븐 코슬린, 미국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과학정책자문위원인 비키 챈들러가 참여했다. 모두 다 `아직 존재하지 않은 직업`에도 가장 잘 어울리는 인재를 만들겠다는 포부가 컸다.

벤 넬슨은 "우리가 미래를 얘기할 때마다 2가지 문제점을 노출하는데 그 첫번째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래의 불확실성을 얘기하고 막연히 불안해한다는 점이고 또 다른 하나는 불안한 미래보다는 지금의 현재가 그래도 괜찮다고 여긴다는 점"이라며 "그래서 `지금 당장`은 아무 것도 안해도 된다는 착각을 일으키는 것이 우리의 미래를 논할 때 문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지금 당장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의 변화를 인식하고, 지금 당장 어떠한 곳에서도 문제 해결 능력을 발휘해 살아남을 수 있는 인재를 기르기 위해 미네르바스쿨을 설립했다"고 강조했다.

미네르바스쿨은 인재 교육을 위해 온라인 수업 방식을 택했다. 강의실은 따로 없다. 인터넷만 연결돼 있다면 학생이 있는 곳이 곧 강의실이 된다. 미네르바스쿨에서 유일한 오프라인 건물이라면 기숙사가 있다. 학생들은 전 세계 7개 도시에 퍼져 있는 기숙사를 3~6개월마다 옮겨 다니며 온라인으로 수업에 참여를 한다.

온라인 수업이라고 해 흔히 생각하는 `사이버 대학`을 떠올리면 안 된다. 일방적인 온라인 강의나 녹화된 강의가 제공되는 것이 결코 아니기 때문이다.

미네르바스쿨에선 학생들의 참여를 최대한 이끌어 내 실제 사회에서 필요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능동적 학습`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예를 들어 수업 전 학생들은 교수가 제공한 강연 영상을 미리 학습하고 강의실에서는 토론이나 과제 풀이는 진행한다. 실제 수업에서는 자신의 의견을 밝히고 토론을 하는데 오롯이 집중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

첨단을 달리는 인재들은 이같은 교육 시스템에 곧 환호했다. 신생 대학으로 문을 연 지 2년만에 입학정원 306명을 뽑는데 1만6000여 명이 지원, 합격률 1.9%를 기록했다.

2016년 당시 미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네르바스쿨은 하버드(5.2%) 예일(6.3%) 스탠포드(4.7%)보다 합격률이 낮다"며 "전 세계에서 가장 들어가기 어려운 대학"이라고 평가했다. 미네르바스쿨에 대해 하버드보다 더 들어가기 힘든 대학이란 수식어가 붙은 계기였다.

벤 넬슨은 "현재 90개국에서 10만명 이상이 대학 입학을 지원하고 있다"며 "기존 교육 시스템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형태의 대학임에도 불구하고 인재들이 몰리는 것에서 희망을 본다"고 말했다.

 



미네르바스쿨에서는 지난해 첫 졸업생이 나왔다. 졸업생들의 진로에 대해 벤 넬슨은 구체적인 기업명 등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어떤 일류 대학의 졸업생들보다도 뛰어난 곳에서 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글로벌 회사로부터 미네르바스쿨 졸업생들이 자신의 회사로 다닐 수 있도록 설득시켜달라는 얘기를 종종 듣는다"고 말했다.

첫 졸업생을 배출한 미네르바스쿨은 석사과정을 개설하는 한편, 글로벌 기업의 임원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역시 도입해 교육의 범위를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벤 넬슨은 "한국의 대기업들과도 임원 교육 프로그램 도입을 위한 파트너 협약을 맺을 것"이라며 "미네르바스쿨의 교육 시스템이 한국의 교육 제도를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다 개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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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살리기2019. 9. 24. 07:31

서울대학교가 23일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시흥캠퍼스 스마트관에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스마트관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오세정 서울대 총장, 임병택 시흥시장, 조정식 국회의원, 김태경 시흥시의회 의장, 김연수 서울대 병원장,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 이석민 ㈜한라 대표이사, 지역 시의원과 서울대 학장단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서울대 총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투어, 개관 순으로 진행됐다.

스마트관은 2007년 시흥캠퍼스 조성을 계획한 이래 12년 만에 이뤄진 첫 준공 건물로, 2018년 착공했고, 올해 8월 준공됐다. 
 
시흥캠퍼스의 조성과 추진현황을 홍보하기 위해 설립된 스마트관은 1층에는 시흥캠퍼스의 비전과 미래, 캠퍼스 생활, 마스터플랜을 전시하고 체험하는 공간으로, 2층에는 기숙시설(교직원 및 대학원 기숙시설) 일부세대의 견본시설이 전시되어 있어 누구나 방문하여 관람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월~금 10:00~18:00, 토 10:00~17:00이며, 공휴일은 휴관이다. 관람방법은 자율관람이지만, 시흥캠퍼스 홈페이지 내‘관람신청 게시판’을 통해 예약신청을 하면 안내직원의 안내와 홀로렌즈기기 관람을 추가로 할 수 있다.

서울대는 “시흥캠퍼스 스마트관은 세계유수의 대학과 경쟁을 위한 준비된 미래형 스마트캠퍼스라는 점을 알리는 공간으로, 시흥캠퍼스의 성공적인 조성과 발전을 위해 국가와 지자체, 기업 등의 적극적 지원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했다.

이날 임병택 시흥시장은 “서울대 시흥캠퍼스는 시흥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자 대한민국 미래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성장 동력”이라며 “이 배움터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흥함이 시작되리라 확신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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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살리기2019. 2. 12. 07:41

나는 4차 산업혁명을 4차 문명혁명이라고 부른다. 대학의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있다. 무크(MOOC), 국경 없는 대학, AI 등에 대비해야 한다. 문명혁명이라고 넓게 보는 이유는 산업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예컨대 AI가 교회에서 설교하면 신도들이 들을까? 인간이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인터랙션(Interaction), 즉 교류 파트너가 생겼다. 온갖 분야가 변화할 것이다. AI가 인간의 인격을 모독하면 어떡하나? 산업의 문제인가? 상상도 못 했던 문제다. 산업은 좁은 개념이다. 그래서 ‘문명’이라는 용어를 쓰는 것이다. 농경사회에서 정보사회까지, 다 문명혁명이라고 볼 수 있다. 대학은 이런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미국의 헤크먼은 ‘머리 좋고 공부 잘하는 사람보다 소프트 스킬, 즉 인성과 품격, 그리고 배려의 마음을 가진 사람이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했다. 처음엔 똑똑한 애들이 잘나가는 게 사실인데 인생 전체를 놓고 보면 인성이 좋은 사람이 성공한다. 그래서 ‘따뜻한 인재’를 길러내도록 혁신을 추진했다.”


“대학들이 춘궁기를 겪고 있다. 등록금에만 의존하는 수익모델로는 미래가 없다. 지적재산권이 창출하는 수익모델을 생각해야 한다. 연세대는 송도국제캠퍼스에 사이언스 파크(science park)를 조성하는데 그 첫 단계로 지난해 10월 융합과학기술원을 설립했다. 10명의 엘리트 교수가 송도에서 연구를 시작했다. 삼성·셀트리온·존슨앤존슨 등 인근의 바이오기업과 협업하고 있다. 대학원 과정도 만들었다. 수익모델을 0.5도 바꾸는 시동을 건 것이다.”


여객선기다리지말고 뗏목타고바다로나가라

창업의 가장큰 적은 부모


http://jmagazine.joins.com/monthly/view/324574

Posted by allinda
대학살리기2018. 10. 1. 07:40

대학-지자체-교육청 간의 협력을 통한 SNUcomm(서울대 지역사회 커뮤니티) 프로그램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서울대 사범대학과 함께 초등 5~6학년, 중등 1~3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 진로진학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학부모 진로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이 학부모 및 지역주민의 자녀교육 역량 향상을 위해 개발한 프로그램(스누콤, SUNComm) 사업 중 하나이다. 학부모의 자녀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교육 중심의 대입전형 운영에 대한 학부모의 바른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 6월 고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학입시 등과 관련하여 첫 번째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10월에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에게 적합한 진로설계와 고입전형에 대한 이해, 2022학년도 이후 대입전형의 변화, 자녀의 자기 주도적 학습과 학부모의 역할 등 자녀 진로진학 지도를 위해 필요한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신청(선착순)은 서울대교육협력지원센터 홈페이지(http://educenter.snu.ac.kr)에서 할 수 있다. 교육은 10월 20일과 27일, 11월 3일과 1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ABC행복학습타운 참여홀에서 진행된다.


문의는 학부모교육 운영담당자(gutmina0629@gmail.com)에게 하면 된다.


한편 시흥시는 ‘시흥시-서울대 교육협력지원센터’ 설립을 위해 2016년 교육협력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올해 3월 건축인허가를 완료하고 건립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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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살리기2018. 9. 4. 09:44
(월드베스트스쿨 김용현 기자)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토드 켄트 대표)는 국내·외의 급격한 경제 변화 추이 속에서 4차산업 시대를 대비한 환경건설공학과를 2019학년도 봄 학기부터 신설한다.

환경건설공학과 학생들은 인천 송도 글로벌캠퍼스에서 3년 동안 학습한 후에 미국 유타대학교에서 1년간 공부하게 된다.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하기에 미국 학생들도 아시아캠퍼스로 한 학기 또는 1년간 올 것으로 예상하며, 학생들은 미국에서 전공 관련 인턴십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유타대 환경건설공학은 1891년부터 지금까지 교육과 혁신을 통한 선구적인 발전을 해왔으며, 지난 80년 동안 대학을 통해 공학 인재들을 사회에 배출해 온 미국 공학교육인증기관 ABET(Accreditation Board for Engineering and Technology) 인증제의 정기적인 검증을 받고 있다.

아울러 미국 노동부에서는 세계인구 증가, 고령화 추세, 글로벌 경제성장 추이 등을 고려하였을 때 2026년까지 전공 관련 일자리가 약 11% 증가할 것 전망하였으며, 한국고용정보원에서도 관련 학과들의 취업자 수는 약 1,320천 명으로 내다보았다. 향후 졸업생들은 복잡한 사회적 문제를 풀고 연구하는 방법을 배우면서 미래 건설환경에 관련된 기업 또는 공직, 연구직 등 광범위한 분야에 진출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환경건설공학과 개설을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인 토드 켄트 대표는 “이번 환경건설공학과 개설로 학생들이 21세기 인프라 설계, 건설 및 운영 등 다양한 미래 산업에 주역으로 성장할 것이며, 졸업생들이 앞으로 한국은 물론 전 세계 어디에서도 취업할 수 있다”라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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