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에 대해 일찍 가르친다.

돈에대해일찍가르친다.

청소년들이휴대전화를들고다니며쉴새없이통화를계속한다.산본중심상가에서한카페에서아르바이트하는학생은40여만원을벌어서25만원을전화요금으로낸다고했다.돈에대한감각이없는요즘아이들.방학이면고등학생들이아르바이트를하겠다고찾아오곤한다.그렇지만급여를줄때통장번호를적어내라고하면열에아홉은통장이없다.통장을만들어본경험이없는것이다.

우리아이들은통장을가지고있다.한달에한번학교에서가까운은행에들러적은돈이지만자기가저금을하게한다.다달이늘어나는금액을보게하려는것이다.이통장의용도는자기가대학을가게될때학자금으로쓰려는것이다.

작은아이는돈이필요하면나와금액을흥정해서일을한다.“설거지해드릴께3백원주세요.돈을모아서친구생일선물사려고해요.”“친구과연극을보러가려니까아빠심부름해드릴테니표를구해주세요”돈을버는일이쉬운것이아니라는것을가르치고싶다.그리고하고싶은일을하기위해서는돈이있어야한다는것을가르치고싶다.무엇보다도돈을가지면얼마나자유롭게살수있는지를가르치고싶다.돈이다는아니라지만그것으로부터자유로와지기위해서얼마나땀을흘려야하는지를가르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