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로는못하는걸가르친다.


엄마들사이에서는[애들을어떻게가르쳐야하느냐?]가큰화두가된다.세상이하도바뀌는판에무엇을가르쳐야남들보다앞서가는아이로키울수있을까?그건둘째로하고라도뒤떨어지지않을까하는두려움이질문속에들어있다.그래서부모들은남들은어떻게가르치나궁금해하는모양이다.가끔그런엄마들과이야기하는자리에서나는컴퓨터를아주잘하도록가르치거나아니면컴퓨터로할수없는것을가르치는것이낫다고말한다.


컴퓨터가진화를거듭해가면서일자리를잃게된사람들은하나둘이아니다.보험중개인,자동차세일즈맨,부동산중개인등은조만간자리를잃어갈것이라는전망도나오고있다.그연장선상에서본다면과연컴퓨터로하지못할일은무엇이있을까하는두려움도들곤한다.하지만걱정이다.창작의영역이라고만생각되던번역까지도컴퓨터로가능한세상이다.최근허리우드에등장한컴퓨터프로그램은소설의주인공들과캐릭터를설명해주고결론을내려주면그안에있는시나리오를써주는프로그램까지등장했다고한다.


아이들이자랄무렵컴퓨터로할수없는일은과연어느영역이남아있을까하는생각을한다.나는아이들에게컴퓨터로못하는것을가르치려고하는편이다.결국은예술적상상력을발휘할수있는일이겠거니하면서아이가흥미를보이는일마다의문을달아본다.“저것배워도컴퓨터로할수있는일아닐까?”


Posted by allin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