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살리기2013. 2. 28. 18:14

2013년 입시를 보면서 조만간 대학이 학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것을 실감했다. 예비 35번이 결국은 추가합격하는 모습을 보았다. 4,5년 후에는 고교졸업생이 입학생보다 적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고개가 끄덕여졌다.

과런 와중에 실용음악과와 사회체육과에는 학생들이 몰렸다. 수 십 수 백대의 경쟁율을 보면서 체대의 신설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현재 한국체대가 있고 용인대, 경희대 등 체육과가 유명한 종합대가 있지만 생활체육을 전문으로 하는 사립체육대학교가 유망하다는 생각을 한다.

한체대는 엘리트 체육을 위주로 하고 용인체대로 시작한 용인대는 종합대로 바뀐 상태다. 사립체육대학교는 없지 않은가.

체육대학교는 적용의 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보건의 영역에 까지 미치고 스포츠경영이라는 분야에 까지 판을 키워가고 있다.

경기체대는 스타마케팅만 제대로 펼쳐도 학교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문제가 없다. 종목별로 유망주만 발굴해서 이들이 국제대회에서 수상해 오면 출신학교는 자연스럽게 뜨게 되는 것이다.

수도권과밀억제라는 복병이 있지만 해결할 방법이 없지는 않다. 기존의 대학 구조조정이라는 방법이 시장에 전면으로 드러나게 될 것이 분명한 상황이다.

Posted by allin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