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마을2007. 9. 15. 15:01

C&우방랜드, 칭다오에 테마파크 짓는다.

C&우방랜드, 칭다오에 테마파크 짓는다. 13일 칭다오 경제기술개발구에 테마파크,쇼핑몰,호텔 등을 짓기로 MOU가 체결됐다.

C&우방랜드는 우선 1억달러를 투입 황다우만 일대 46만㎡부지에 실내외 복합 테마파크를 짓고 호텔, 쇼핑몰, 아파트 등을 지을 계획이다. 임성주 그룹부회장은 “2010년 칭다오 시에서 황다오만까지의 해저터널이 완공될 예정이어서 관광객 유치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칭다오는 국제교육연대가 영어마을을 짓기로 한 교남시의 광역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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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처음 치마를 입던 날과 다시 바지로 돌아간 사연

중학교 입학식 날 딸아이는 파김치가 되어서 돌아왔다. 치마가 여간 불편하지 않더라는 것. “엄마 오줌쌀 때는 어떡해?” 우리 부부는 기가 막혀 마주보고 웃음보를 터뜨렸다. “그냥 치마를 올리고 스타킹만 내리면 되잖아?” “아. 그렇구나. 그걸 내리고 스타킹을 내려니까 얼마나 불편하던지....”

아이가 네 살 땐가 노란색 치마에 스타킹을 입히고 찍어 놓은 한 장의 사진이 있다. 어찌나 깜찍한지 TV위에 올려놓고 “이땐 참 예뻤는데”를 연발한다. 아내의 꿈은 딸을 낳으면 공부처럼 드레스를 입혀 키우는 것이었다는데 아들 피아노 발표회때 나비넥타이를 해주기는 했어도 딸아이에게 드레스를 입혀보지는 못했다.

가을학기가 시작되면서 딸아이가 바지를 입겠다고 엄마를 조른다. 결국은 사줬다. 짙은 감색바지를 입고 처음 학교가는 날 딸은 키가 커 보였고 나름대로 보기 좋길래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전교생 중에 다섯명 정도 바지를 입는단다. 처형은 “아이를 예쁘게 키워야지 선머슴을 만드느냐?”고 아이 엄마를 힐난했다. 학원선생님도 “맥도널드에서 일하는 사람같다고 수업시간에 놀렸는데 상처받지는 않았느냐?”며 전화했다. 친척아이 하나가 머리핀을 촘촘하게 하고 나타났길래 “아프겠다”했더니 “엄마가 예쁘게 보이려면 아픈 것도 참아야 한 대요” 한다. 이말을 들은 아내가 딸애를 다그친다. “봐라. 넌 도무지 불편한 걸 참을 줄 모르니?하고 딸을 다그치고 회유하지만 녀석은 들은 척도 않는다. 불편한건 싫다는 주장이다. 나부터 불편한 걸 참지 못하는 성격이어선지 딸 편이다. 저런 녀석이 나중에 남친이 생기면 그놈에게 잘 보이려고 스스로 치마를 입을까? 07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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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마을2007. 9. 14. 10:01

중국 교남시, 영어마을 실무단 파주영어마을 연수 추진

중국 교남시가 영어마을 설립을 위한 실무단을 파주영어마을에 파견한다. 6월 10일 방한한 실무단은 지난 해 5월 장건국 부시장 일행이 파주를 방문하고 교남시 대촌면 일대 6만여평의 부지를 마련하고 설립을 위한 실무단을 구성한 이후 첫 방문이다.

교남시는 파주캠프 크기로 영어마을을 지어 하루 6백명을 수용한다 해도 산둥성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5년을 기다려야 차례가 돌아올 정도로 수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해 교남시는 한국에서 교남에 영어마을을 건립해주면 한국에 중국어마을을 건립해 주겠다는 제안을 한 바 있다.

현재 양국의 코디네이터를 맡고 있는 국제교육연대 김용현 대표에 따르면 수도권 도시에서 이 제안을 받아들일 부지를 제공할 수 있는 지자체가 없는데 올초 충청북도가 글로벌타운 조성계획을 발표하고 유치를 희망하고 있어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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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마을2007. 9. 3. 22:23

인천영어축제, 9/14 가천의과대학에서

인천영어축제가 9/14~16 가천의과대학에서 열린다.

032-872-9000 www.englishfestiv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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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마을2007. 8. 31. 16:54

영어마을, 청소년영어경진대회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에서는 제2회 청소년영어경진대회를 연다. 9월 15,16일 예선을 거쳐 10월 14일 본선을 치른다. 경기도 소재 초,중고,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대회는 자유주제로 웅변은 2,4분 연극은 6,7분 분량으로 응모할 수 있다. www.eng4u.com 02-575-7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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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배우는게 아니라 영어로 배우는

2006년 폐교를 활용하여 영어마을을 만든 인천 서구는 숙박형이 아닌 통학형 3개월 프로그램의 영어마을을 운영중이다. 서구는 2005년 4월 외국어교육 특구로 지정됐다. 특구에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교육청의 허가 없이도 학교를 세울 수 있지만 예산 때문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2003년 일본 최초의 영어교육특구로 지정된 군마현 오타시에서는 2005년 일본어를 제외한 모든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는 초등학교를 발족시킨다.

이같은 내용을 소개한 것은 070830 경인일보에 기고한 인천서구의회 홍순목의원이다. 홍의원은 영어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영어로 배우는 단계에 이르러야 10년 20년 이후에 청라지구나 영종지구등 국제자유구역에서 국제적인 인재로 활동하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경기도 군포시도 교육특구로 지정됐지만 이렇다할 청사진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부근에서는 가장 먼저 학교에 외국어 교사를 배치하는 성과를 보였을 뿐이다. 특목고 유치를 원하는 시민들의 바램은 현실적인 면에서는 불가능한 입장이다. 시가 매입한 학교부지에 영어마을을 짓겠다는 발표만 있을 뿐이다. 그런 가운데 제주도에 국제학교를 설립하기로 한 캐나다의 학교법인에서 수도권에 1개의 국제학교를 더 설립하겠노라는 의향을 내비쳤다. 국제학교는 고교2년 과정을 국내에서 다니고 3학년에는 캐나다 현지에서 수업을 마치고 캐나다나 미국의 대학으로 진학하는 학교를 말한다. 영어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영어로 배우는 학교인 셈이다. 군포시는 이런 학교법인에 부지를 제공하고 국제학교를 유치하는 방안을 생각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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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마을2007. 8. 28. 08:50

경기도, 영어마을 민간위탁 조례 의회에 제출

경기도는 영어마을 운영을 민간에 위탁하는 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그러나 도의회는 민간위탁은 시기상조라는 용역결과 등을 들어 반대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내년 4월부터 2년간 파주를 제외하고 양평과 안산캠퍼스를 민간위탁하려는 계획이다. 민간업체는 전문기관 원가계산을 통한 수강료를 도로부터 승인받아야 하며 저소득층 20%를 선정, 도로부터 수업료를 지원받게 된다. 9월 4일 심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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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마을2007. 8. 23. 13:42

http://blog.paran.com/echina

에 추진상황을 공개합니다.

중국에는 영어마을을 설립하고 국내에 중국어마을을 설립하는 방안으로 산둥성 교남시와 협의중입니다.

국제교육연대 김용현 019-26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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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아빠들,자식들은애비가뭘하는지모른다.

(동기수첩을만들다든생각들)

동기수첩을만드는일을하다보면주소록확인작업까지부탁을받는경우가있다.1천여명정도되는명단을받아들고전화를하는일은보통일이많은게아니다.집으로전화해서아이들이받는경우40대초반이면아이들이중학생정도가대부분이다.그런데이아이들에게“아버님이다니시는회사가OO산업으로기록되어있는데맞나요?라고물으면십중팔구전화받다말고“엄마.아빠회사이름이뭐야?”하고소리치거나“잘모르겠는데요”하고얼버무린다.순간“야이자식아.네아비는너때문에죽어라고일하는데네놈은애비가다니는회사도몰라?”하고뒤통수를치고싶다는생각이들곤한다.

순간맥이빠진다.어릴적우리에게아버지는항상어려운존재였다.과묵하게별말씀없으신뒷모습을보면서자랐다.의사,변호사.공무원등번듯하고화려한직업을가진아버지밑에서자란친구들이야자랑스럽고당당하게“저희아버지는000를하고계십니다”라고말하겠지만그저그만그만한직업을가지셨던우리네아버지들의모습이떠오른다.그래도우리는아버지께서식구들을위해무슨일을해서식구들을먹이고입히셨는지알고있었던것같은데요즘아이들은사뭇다르다.회사이름은둘째로치더라도무슨일을하는지조차모르고있다.

한편으로는그만큼우리가정에서자녀와의대화가부족하다는생각과함께“그저너는열심히공부만해라.애비가나가서무슨일을하는지는몰라도된다”는식으로아이들을가르치고있는것은아닌가하는생각이든다.자기직업에긍지를가지고사는이들이절반이안된다는통계도있다지만자식에게애비가이러이러한일을하노라는것을아이에게알려주는것도교육이라는생각이든다.


김용현/광고나라대표/경기투데이편집국장/019-26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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